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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 서울 | 쌍문역 맛집투어! 중식당 링링

 

 

기념일을 맞이하여 맛있는 저녁을 먹기로 했다.

소갈비, 초밥, 중식 중에 고민하다 중식 코스 요리를 먹기로 결정!

작은 개별룸이 있는 식당들을 찾다가 실패하고,

규모가 작은 식당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해서 찾은 곳이 '링링'이었다.

 

셰프분이 혼자서 운영하시기 때문에 규모가 정말 작다.

 

테이블을 모두 합치면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듯!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인 5시에 도착했더니

손님이 우리 뿐이라 조용해서 좋았다 :)

 

단품 요리들도 많지만 오늘은 코스로!

'링링 코스'로 2인분 주문했다.

(미리 와인을 한 병 가져갔었는데, 콜키지는 5,000원이었다.)

 

입맛을 돋우어 줄 제철 샐러드

상큼한 유자 드레싱이 잘 어울렸다.

 

오늘의 수프는 콘 수프였다.

뜨끈뜨끈해서 좋았다. 원래 옥수수를 좋아해서 더 맛있게 먹었을지도?!

 

서비스로 주신 군만두도 냠냠. 바삭하게 잘 구워졌더라 :)

 

그리고 본격적인 코스 요리가 시작되었다.

 

처음 나온 요리는 유산슬이었는데,

예전에 먹었던 유산슬보다 살짝 매콤한 맛이라 더 좋았다.

 

그리고 칠리/크림새우!

칠리소스와 크림소스 중 뭘로 고를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모두 맛볼 수 있게 하나씩 준비해 주셔서 좋았다 ㅎㅎ

 

탱글탱글한 새우는 당연히 맛있었다.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지라 하나만 선택하는 것은 역시 어려운 듯.

 

그리고 다음으로 꿔바로우가 나왔다.

코스 요리는 다양한 요리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다 :)

 

셰프님이 부먹을 추천해 주셔서

꿔바로우를 쭉 펼쳐놓은 다음 소스를 부어서 먹었다.

 

꿔바로우가 나왔을 쯤에는 정말 배부른 상태였지만

남기기에는 아까워서 열심히 먹었다 +ㅁ+

 

마무리는 해물짬뽕!

볶음밥과 짬뽕을 하나씩 주문할 수도 있었지만, 그냥 짬뽕으로 통일했다.

 

사실 짬뽕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먹었는데,

국물도 진하고 건더기도 실하더라.

볶음밥 맛도 궁금하기는 하지만 짬뽕을 주문한 것에 후회는 없었다!

(사진은 없지만) 디저트로는 오미자차에 퐁당 빠진 리치가 나왔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려면 바쁘실 텐데 계속 친절하게 신경 써주시고,

음식도 맛있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다음에 중화요리가 생각나면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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