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7. | 코타키나발루 | 멍알룸 호핑투어, 점심 식사 그리고 섬 투어
스노클링을 마친 후 섬으로 돌아가는 길.
처음 멍알룸 섬에 도착했을 땐 하늘에 구름이 가득이었는데
이제는 맑게 갠 파란 하늘이 보였다.
하늘이 맑으니 원래도 예뻤던 바다가 더 예뻐 보였다.
처음 짐을 놓아두었던 곳으로 향했다.
식사는 뷔페식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급식 느낌이었다.
가이드가 배식을 해주는 분위기!
음식 종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밥과 오징어 튀김, 생선 튀김, 닭고기 카레, 그리고 고로케(?)
맛있지는 않았지만 물놀이 후 배고플 때 먹는거라 그런지 잘 넘어갔다 ㅎㅎ
미리 챙겨간 컵라면도 함께 먹었다 :)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남은 시간 동안은 섬을 둘러보았다.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디선가 나타난 가이드가 다양한 포토 스폿으로 데려가 사진을 찍어주었다.
뭔가 신혼 여행 패키지 느낌...?!
정말 열정적이고 친절한 가이드였다 :)
가이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다시 해변 산책을 떠났다.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산책을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정말 조용하고 한적하게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해변까지 밀려온 물고기들도 보이고
해변에 떠밀려 온 나무도 보였다.
뼈만 남은 오징어도 있었다 ㅎㅎ;
뒤돌아보니 꽤 멀리까지 온 느낌이었다.
자유 시간이 언제까지인지 확인도 해야 해서 일단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보면 볼수록 바다색이 정말 예쁜 것 같다.
정말 그림 같은 풍경 :)
가이드에게 확인을 해 보니 시간이 아직 여유가 있어서
이번에는 반대 쪽으로 걸어갔다.
섬 한쪽에서는 버플 파티가 진행 중이었다.
투어 팀마다 분위기가 정말 다른 듯!
이제는 수트라하버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짐을 챙겨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물놀이가 힘들기는 했던 건지
돌아오는 동안 흔들리는 배에서 숙면을 취했다 ㅎㅎ
멀리 다음 숙소인 샹그릴라 탄중아루가 보였다.
드디어 수트라하버에 도착했다.
친절한 가이드 덕분에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멍알룸 투어였다.
날씨가 완벽해서 더욱 좋았던 듯!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감안할 만한 풍경이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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