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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 코타키나발루 | 그랩푸드 배달, 아시아시티 웰컴 시푸드 

 

오늘 점심은 나가기 귀찮으니 배달!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웰컴 시푸드에서 배달 주문을 했다.

주문한지 40분 정도 걸려서 받은 것 같다.
생각보다 빠른 듯...ㅎㅎ

 

웻버터 새우 500g, 조개 볶음 1kg, 오징어튀김 500g, 그리고 해산물 볶음밥까지!

막상 받고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웻버터 새우(White prawns with wet butter)

얼마 전 뉴 가야에서 먹었던 웻버터는 땅콩 이 강한 편이었는데

여기는 그냥 고소한 버터 느낌이었다.

내 입맛에는 웰컴 시푸드의 웻버터 새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오징어튀김은 살짝 눅눅한 상태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맛있었다.

식당에서 먹었으면 더 바삭하고 맛있었을 것 같다.

 

조개는 예전 나트랑에서 먹었던 맛과 꽤 비슷했다.

향신료 향이 강한 편이었는데 조개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해산물 볶음밥은 어디나 맛이 비슷한 것 같다.

다만 해산물이 큼지막하게 들어있어서 독특했다.

 

전체적으로 양이 워낙 많아서 결국 오징어 튀김과 볶음밥은 남겼다.

생각했던 것 보다 배달 음식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 마음에 들었다 :)

 

배부르게 밥을 먹었으니 소화 시킬 겸 물놀이 시간!

 

워터 슬라이드가 재미있어보이기는 했지만

결국 타보지는 못했다 ㅎㅎ;

 

수영장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물놀이하기 좋았다.

 

물 위를 두둥실 떠다니다가,

지겨우면 잠깐 선베드에 누워있다가

정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잠깐 물놀이를 하고 났더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여행지에서의 하루는 정말 짧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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