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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 보홀 | 보홀 스테이크 전문점, 블루스톤(BLU STONE)

 

보홀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다.

블루 스톤(Blu Stone)

스테이크와 알리망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알로나 비치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데,

미리 요청하면 픽업이 가능하다.

 

테이블이 4개 정도로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식당이었다.

모기가 많은지 직원들이 전기 파리채를 들고다니며 모기를 잡더라...ㅎㅎ;

 

미리 카톡으로 메뉴는 주문을 해 두었기 때문에

음료만 따로 주문했다.

꽃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품절이라 아쉬웠다.

 

기본 반찬이 뭔가 친숙한 느낌

 

안심스테이크(950페소)

생고기 상태로 서빙되는 것이 꽤 독특했다.

 

뜨겁게 달궈진 돌판에서 바로 구워주는 방식이었는데,

생각보다 꽤 빨리 익는 느낌이었다.

 

직원이 겉 부분을 살짝 익힌 후 식칼로 고기를 썰어주면

원하는 만큼 직접 익혀 먹는 방식이었다.

 

역시 안심스테이크는 기름기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다만 양은 꽤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주문한 샐러드(200페소)

오이와 양상추, 토마토에 발사믹 소스 조합이라 익숙한 맛이었다.

 

크리스피 파타(400페소)

족발을 튀긴 느낌이었는데, 약간 쫀득하면서 바삭한 식감이 독특했다.

다만 조금 느끼한 편이라 먹다보면 조금 질리더라;;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지만 파인애플 볶음밥도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정말 딱 파인애플만 넣고 볶은 밥이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태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알로나 비치로~!

알로나 비치로 돌아갈 때는 작은 툭툭이를 타고 갔다.

 

사우스 팜스 리조트로 돌아가기 전에

귀국행 비행기에서 간식으로 먹을 던킨 도넛을 구입했다.

 

 

블루 스톤은 알로나 비치에서 픽드랍이 가능해서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다.

다만 가격대가 확실히 조금 비싼 편인 듯...!

그리고 음식 종류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카톡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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