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 코타키나발루 | 수리아사바몰 맛집 투어! 아연(亜燕 AhYen)

공항으로 가기 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수리아사바몰로 향했다.

아연(亜燕 AhYen)

수리아사바몰 맛집을 열심히 검색하다 발견한 식당이었다.

면이나 밥, 그리고 샌드위치도 파는 식당이었는데

가볍게 식사를 하기 좋은 메뉴들이었다.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다.

튀긴 돼지고기가 올라간 국수가 대표 메뉴인 것 같았다.

원래 국물이 있는 국수 또는 볶음으로 나오는 국수 중 선택이었는데

국물이 있는 국수는 품절이라고 해서 볶음면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밥과 함께 닭튀김이 나오는 요리와 튀김 두부도 함께 주문했다.

음료는 밀크티(Yuen Yeung Milk tea)와 중국차(Chinese tea)를 하나씩 주문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따뜻한 차는 약간 느끼한 튀김과 역시나 잘 어울렸다.

심지어 가격도 1링깃이라 가성비 최고인 듯...!

밀크티는 달달한 믹스커피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뜨거운 물에 소독 중인 수저

Fried Pork(11.9링깃)

돼지고기 튀김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어서 좋았다.

볶음면은 약간 짜장면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입맛에 잘 맞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Salt&Pepper fried chicken rice(13.9링깃)

누구나 상상 가능한 그 맛...!

닭튀김은 역시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인 것 같다.

Fried Tofu(9.9링깃)

두부는 명절에 먹는 두부전과 흡사한 맛이었다.

약간 수분이 적은 느낌...?

볶음면은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다 ㅎㅎ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심지어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Crowd99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하나 주문했다.

컵에 아이스크림이 듬뿍!

아이스크림 아래에는 작게 부순 과자가 들어 있어서 특이했다.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으며 짐을 챙기러 호텔로 복귀~!

마무리까지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