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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 보홀 | 발리카삭 호핑투어, 버진 아일랜드(?)

 

스노클링을 모두 마치고 버진아일랜드로 가기 전

잠시 정비를 위해 발리카삭 섬으로 돌아왔다.

 

섬에서 팔고 있던 코코넛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손질해서 빨대를 꽂아준다 ㅎㅎ

종종 코코넛을 사는 사람들이 보였다.

 

 

스노클링 장비들을 정리해서 가방에 넣은 후

잠시 남는 시간 동안 섬을 둘러보기로 했다.

 

 

섬에서 기르고 있는 닭들! 크기가 정말 컸다.

바깥에 풀어놓고 키우면 도망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리가 줄로 묶여있었다.

 

 

잠깐의 휴식 시간 후 버진 아일랜드로 출발했다.

 

 

좌로~ 우로~

 

 

그리고 섬에 도착했다.

이때만 해도 여기가 버진 아일랜드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아니었다;;

 

배에서 내리기 전에 입장료라며 가이드가 인당 100페소씩 걷었다.

잔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

 

 

버진 아일랜드라고 생각했던 이 섬은 펀터드 아일랜드(Pontod Island)였다.

 

 

바다 너머로 살짝 보이는 저 섬이 진짜 버진 아일랜드!

어쩐지 저기에 다른 방카들이 잔뜩 모여있더라...-_-;

 

 

왜 버진 아일랜드로 가지 않고 펀터드 아일랜드에 온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ㅎㅎ

 

 

어쩐지 여행 자료 찾아볼 때 보지 못했던 입장료가 또 있더라니...!

안으로 더 들어가려면 추가 입장료를 내야한다는 말에

머무는 시간도 짧은데 굳이 들어가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렸다.

 

(분명 가이드가 입장료라며 100페소씩 받아갔는데,

그 입장료랑은 별개라고 하더라...-_-;)

 

 

날씨가 워낙 흐려서...풍경이 별로...ㅠ_ㅠ

 

 

풍경이라고 할 만한 것이 별로 없어서

해변에 있는 소라게를 구경하며 놀았다 ㅎㅎ;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돌아다니는 소라게가 꽤 많이 보였다.

 

 

해파리와 불가사리도 종종 보였다.

해파리는 무섭다...!!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진 후, 이제는 돌아갈 시간.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출발지는 다른 곳이었는데, 돌아올 때는 알로나 비치에서 내렸다.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서 좋았다.

 

 

뭔가 아쉬움이 많아 남았던 발리카삭 호핑투어였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날씨가 좋았다면 조금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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