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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 보홀 | 사우스 팜스 리조트 팡라오 - 아침 산책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커튼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 있기에 서둘러 해변으로 향했다.

해가 뜨는 방향에 구름이 많아 수평선 위로 해가 뜨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아쉽지만 내일을 기약하기로...!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파스텔톤 하늘은 정말 예뻤다.

 

아침 일찍부터 해변을 정리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덕분에 해변은 늘 깨끗하게 정돈된 느낌이다.

 

썰물이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었다.

전날 스노클링 하러 나갔던 부표가 꽤 가깝게 느껴졌다.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잔잔한 바닷물 위로 비치는 하늘의 모습도 꽤 예뻤다.

 

하얀 뻘 위에서 다양한 생명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불가사리도 있고, (아마도)해삼도 있고...!

 

열심히 이동중인 소라게도 보였다.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

 

일출 보기 도전 2일차!

 

역시나 아침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이라

해가 뜨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일출을 보기 위해 이틀째 새벽 5시 30분 기상 중이건만...ㅠ_ㅠ

 

해양 생물 탐사는 전날 이미 했으니 이번에는 생략했다.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 잠시 리조트 부대시설들을 둘러보았다.

 

포켓볼을 칠 수 있는 당구대도 있고,

 

탁구대도 있었다.

 

배드민턴과 테니스, 농구도 가능!

자유롭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도록 용품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더운 날씨 탓에 움직이는 것이 귀찮기도 하고

아침 먹으러 가야 해서 잠깐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아침 산책 3일차!

 

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는데,

하늘색이 오묘한 것이...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은 열일 중...!

 

잠시 후 수평선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해변이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보홀 여행 마지막 날,

드디어 일출을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 :)

 

여행 마지막 날이라 별다른 일정이 없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리조트를 둘러보며 오전 시간을 보냈다.

 

언제나 사람으로 붐비던 헤난 리조트와는 달리

여유롭고 한가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사우스 팜스 리조트의 장점인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보홀을 방문한다면 이곳을 다시 찾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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