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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 보홀 | 헤난 타왈라 리조트 보홀(Henann Tawala Resort Bohol)

 

 

헤난 리조트는 아마도 보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리조트가 아닐까 싶다.

일단 보홀에서 (그나마;;) 가장 번화한 곳에 위치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

 

헤난 리조트는 알로나 비치 리조트와 타왈라 리조트로 나어지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우리는 일정을 나누어 두 곳에 모두 가보기로 했다.

보홀 첫 번째 숙소는 헤난 타왈라 리조트였다.

리조트에 도착하니 로비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단체 여행객들도 많은 듯.)

 

체크인 시간이 원래 오후 3시였는데,

방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던 것인지 12시 30분에 바로 방키를 받을 수 있었다.

 

운영하지 않는 엘리베이터...-_-;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엘리베이터가 2개만 작동하고 있었다.

덕분에 일정 내내 동선이 조금 불편했다.

 

우리 방은 506호!

 

프리미어룸(Premier Room)

 

디럭스룸과 프리미어룸의 차이는 욕조의 유무인데,

물놀이하고 나서 수영복 세탁을 하려면 욕조가 있는 것이 편해서

약간 비싸지만 욕조가 있는 프리미어룸으로 예약했다.

 

2020년에 오픈한 신축 리조트라더니 확실히 객실이 깔끔한 느낌이었다.

침대도 적당히 푹신한 편이라 좋았다.

 

아직 망가진 곳 없는 깔끔한 가구와 소품들...ㅎㅎ

시설이 확실히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었다.

 

냉장고는 비워져 있어서 필요한 것을 사다가 채워 넣기 좋았다.

 

창 밖으로는 수영장이 보였다.

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전 객실이 풀뷰인 듯!

 

수영장을 사용할 때 꼭 필요한 '풀 타월 교환 카드'

수영장에서 타월을 빌리려면 이 카드를 꼭 챙겨야 한다.

(분실 시 750페소의 비용이 청구된다고 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욕실에는 통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방에서 욕실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블라인드를 잘 내려놔야 한다 -_-;)

 

욕실에서는 가끔 하수도 냄새가 났는데,

계속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라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기본 어메니티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미리 준비해 온 것을 사용했다.

 

샤워기 헤드도 거의 새것 느낌!

필터 샤워기를 챙겨오기는 했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해바라기 샤워기도 마음에 들었다 ㅎㅎ

 

 

헤난 타왈라 리조트는 리조트 내 부대 시설 부분이 조금 아쉽지만

객실이 깔끔하고 위치가 좋다는 점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는 곳이었다.

투어 일정이 있어서 리조트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리조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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